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 프랑스 파리!
파리에는 세계적인 수많은 박물관들이 모여 있으며 박물관마다 각자의 독특한 컬렉션과 역사들을 자랑합니다.
파리를 여행한다면 꼭 반드시 방문해야 할 대표적인 박물관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한 걸로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12세기 후반에 필리프 2세가 방어적인 목적 세워진 요새였으며 왕실의 보물은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6세기 프랑수아 1세부터 왕궁으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1793년 프랑스혁명 이후 공식적으로 박물관 역할로 전환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약 38만 점 이상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방대한 규모의 소장품을 소유한 박물관입니다. 리슐리외 윙, 쉬르 윙, 드농 윙으로 박물관은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박물관 내부 전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며칠이라는 기간이 필요할 만큼 거대한 규모이지만 그중 꼭 봐야 하는 주요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모나리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아주 작은 초상화지만 관람객들이 꼭 보고자 하는 대표 작품입니다. 모나리자 미소의 비밀을 둘러싼 수수께끼로 모나리자는 예술사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예술작품 그림이기도 합니다.
2. 밀로의 비너스(Venus de Milo) / 고대 그리스 조각의 걸작인 여성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팔이 없는 모습의 조각상으로 유명하여 불완전함이 조각의 미적 가치를 더해주는 고대 예술작품입니다.
3.사모트라케의 니케(Winged Victory of Samothrace) / 드농 윙의 계단 위에 위치해 있는 작품으로 승리의 여신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정교한 조각으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중하나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유물, 중세 유럽의 예술품,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 이슬람 미술까지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세계적인 작품을 한번에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티치아노, 라파엘로, 루벤스, 렘브란트, 들라크루아 등 이 외에도 여러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에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들을 소장한 미술관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원래 이곳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기차역이었으나 1986년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미술관으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까지 탄생된 예술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거장들의 유명한 걸작들이 주를 이루어 가득 차 있습니다.
1. 수련 / 클로드 모네의 시리즈 작품인 전시되어 있으며 물 위에 떠 있는 수련을 통해 빛과 색채의 변화를 표현한 걸작으로 인상파 미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2. 올랭피아(Olyimpia) & 잔디 위의 오찬 (Le Déjeuner sur l'herbe) /인상주의 선구자인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으로 당시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던 작품이며 전통적인 누드화의 형식을 깬 성과 여성의 역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작품이다. 혁신적인 작품으로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작품들입니다.
3.자화상 & 별이 빛나는 밤(The Starry Night) /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 작품으로 그의 감정과 정신 상태를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의 독특한 붓질과 독보적인 색감이 인상 깊은 작품들을 오르에 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4.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Un dimanche après-midi à l'Île de la Grande Jatte)/ 조르주 쇠라의 점묘법 대푶작품으로오르쉐 상층에 전시되어 있습니다.수천 개의 작은 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장면을 완성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되어 있는 특별한 형식의 대형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전시되어 있는 예술 작품들뿐만 아니라 미술관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과거 고전적인 건축 요소들이 포함된 웅장한 기차역의 구조들과 더불어 현대적 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19세기 예술의 황금기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퐁피두 센터는 1977년에 개관한 파리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현대 미술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또한 전시되어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는 그 자체가 독특한 건축물로, 외부의 모든 구조물이 드러나 있는 혁신적인 설계로 유명합니다. 퐁피두 센터는 현대 미술관, 공공 정보 도서관, 공연장 등을 포함하고 있는 예술복합건물이며 그중에서도 국립 현대 미술관 (Musée National d'Art Moderne) 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이 미술관은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의 현대 미술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조르주 브라크' '살바도르 달리'등 현대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큐비즘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 '게르니카'는 전쟁의 참혹함을 강렬하게 표현한 걸작입니다. 또한 마티스의 시리즈 작품' 춤 '은 색채와 형태의 조화를 통해 기쁨과 자유를 표현한 작품으로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관람객들에게 예술작품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워크숍 및 강연 그리고 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예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물의 꼭대기 층에 위치한 테라스 전망대에서는 파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파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