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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역사도시 아유타야의 역사적 배경과 대표 유적지

by 유유공원 2024. 10. 5.

 

아유타야(Ayutthaya)의  역사적 배경

아유타야(Ayutthaya)는 방콕에서 약 80km 떨어진 위치에 있는 태국의 가장 찬란하고 왕성한 시기이며 태국 중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로 건설되었습니다.
아유타야는 1351년 수도로 건설되어 당시 수코타이 왕국을 계승하여 태국의 두 번째로 큰 왕국으로 인도 서사시인 라마야나에서 유래한 '아유타'(Ayodhya) '로 도시 이름을 지었고 힌두교는 초기 태국의 문화적 배경으로 국가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남아시아의 중심에서 해상 교역로의 요충지 역할을 하며 중국, 인도, 페르시아, 유럽 등 다양한 외국 상인들이 많은 방문 하였고  포르투갈,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유럽상인들이 이곳 아유타야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하여 이를 통해 서양 문물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아유타야는 큰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유타야 왕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번성하게 되는데  불교가 아유타야의 국가 종교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면서  '와트 마하탓(Wat Mahathat)' '와트 프라 시 산펫(Wat Phra Si Sanphet)' '와트 차이 와타나람(Wat Chaiwatthanaram)' 등 아유타야의 위대한 건축적 유산인 수많은 사원과 불탑이 건설되게 됩니다. 하지만 1767년 버마군( 현 미얀마)의 침공으로 인해 아유타야의 번영은 갑작스럽게 종결되었습니다. 버마군은 아유타야를 침략해 도시를 파괴하고 아유타야의 대부분의 건축물을 불에 타거나 파괴하면서 번창했던 왕국은 한순간에 멸망하며 아유타야의 영광스러운 역사는 과거의 유적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현재 아유타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태국의 아유타야 왕족의 역사적 영광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남아 있으며 고대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여행객들에게는 태국 과거의 화려했던 인상 깊은 문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아유타야 대표 유적지 

1. 와트 마하탓  (Wat Mahathat) / 아유타야 왕국의 중요 불교 사원 중 하나로 브라만교의 영향을 받은 높고 웅장한 프랑(prang, 탑)이 사원의 주요 불탑으로 ' 위대한 탑의 사원 '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아유타야 왕국의 정신적 중심지이자 유적지 중 하나이로 불교 승려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수행을 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왕국의 중요한 의식과 행사도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나무뿌리에 감싸인 불상 머리( 불두나무 /Buddha Head in Tree Roots)가 가장 유명하며 이 불상 머리는 18세기 버마군의 침략 시 불상의 머리를 잘라내는 아유타야 불상 대부분을 파괴를 하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뿌리가 잘려나간 불상 머리를 감싸는 독특한 모습이 만들어지면서 이 불상 머리를 보고자 전 세계 여행자들이 방문하여 아유타야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2. 와트 차이 와타나람  (Wat Chaiwatthanaram) /  아유타야의 서쪽에 위치한 '  와트 차이 와타나람 '는 1630년에 프라삿통 (Prasat Thong) 왕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에서 영감을 받아 건설되어 높은 중앙탑(프랑)이 주변의 작은 탑(위성프랑)들로 둘러싸여 있는 대칭적인 구조와 중앙의 거대한 탑이 인상적이며 그 구조가 매우 아름답고 정교하며 불교의 우주관을 나타내는 갤러리와 첼디 (불탑) 가장 잘 보존된 사원 중 하나로 압도적인 크기와 아름다운 건축 양식인  아유타야 왕조 건축물에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와트 프라 시 산펫  (Wat Phra Si Sanphet) / 아유타야 왕국의 주요 왕궁과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Buddha Si Sanphet '는 왕궁 사원으로, 왕의 유골이 보관된 세 개의 큰 불탑(체디)과 거대한 불상이 인상적인 왕가의 사원으로 왕족들이 주로 이곳에서 종교의식을 행했습니다. 버마의 침략으로 현재는 폐허가 되었지만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구조는 여전히 남아 있어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손꼽힙니다.
4. 와트 랏차브라나  (Wat Ratchaburana) / 아유타야 역사 공원 내 15세기 초에 왕의 두 아들이 서로의 유산을 둔 권력 다툼을 벌였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세워진 사원으로 원형 기초 위에 세원진 탑은 태국 건축요소를 잘 보여 주며 불상과 고대 벽화와 장식은 통한 종교와 예술적 표현은 고대 태국의 예술적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사원입니다. 
5. 반 빠인 여름궁전 (Bang Pa-In Summer Palace) / 아유타야에서 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짜오 프라야강 근처에 위치한  여름궁전은 태국 왕실의 여름철 휴양지로 사용된 독특한 매력을 지니 장소로  태국의 전통 건축 양식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양식이 조화롭게 혼합된 독특한 건축양식도 보입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가 있는 이 궁전은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로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