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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 사원여행 / 타나롯 사원, 울루와투 사원, 베사키 사원

by 유유공원 2024. 10. 5.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많은 사원들이 존재하는 매력적인 인도네시아 발리섬!!!
발리니스의 독특한 건축물과 사원마다의 특별한 의미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타라롯 사원
  • 울루와투 사원
  • 베사키 사원

타나롯 사원(Tanah Lot Temple)

타나롯 사원(Tanah Lot Temple)은 발리의 서부 해안 테바사리(Tabanan) 지역의 바다 바위 위에 세워져 있어 신성한 바다의 보호를 받는 사원입니다. 발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상징적인 사원 중 하나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사원이 독특한 위치에 세워져 있어  많은 여행객 및 순례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타나롯 사원은 16세기경 발리의 힌두교 사제였던 와스카르마(Dewa Kresna)가 발리 힌두교의 수호신들 중 하나인 ' 바투 신(Batara Segara) '을 모시기 위해 사원으로 건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발리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의 신으로 해양 신앙과 관련이 깊습니다. 사원이 세워진 바위는 해수면에서 돌출되어 있는 해안선에서 약간 떨어진 바위 위에 위치해 있어 만조와 간조에 따라 사원의 접근이 달라집니다. 해수면이 낮은 간조 때는 바위와 사원이 가까이 보이지만 물이 들어오는 만조 때는 바위가 물속에 잠기며 사원은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이 독특한 위치는 사원을 더욱 신성하게 만듭니다. 사원의 위치나 바위 위에 서 있는 독특한 형태의 사원이기에 일몰 시간에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있는데요.
타나롯 사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일몰로 해가 바다에 지면서 붉은색과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하늘과 사원과의 조화는 매우 인상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 위해 찾는 사원이기도 합니다. 타나롯 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발리 전통 축제와 의식이 열리는데요 발리 힌두교의 중요한 축제인  ' 피사키(Pisar) 축제 '와 ' 누아르(Nyepi) 축제 '로 축제 기간 동안에 사원을 방문하면 더욱 신성하게 꾸며져 있는 사원과 함께  전통적인 의식과 축제 분위기의 다양한 공연 등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울루와투 사원(Uluwatu Temple)

울루와투 사원(Uluwatu Temple)은 발리 남부 해안선의 약 70미터 높이의 절벽 위에 위치한 인상적인 힌두교 사원으로 발리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사원입니다. 절벽 위의 독특한 위치는 물론 아름다운 바다 전망까지 많은 관광객과 힌두교 신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있는 사원 중 하나입니다. 울루와투 사원은 해양 신앙과 관련이 깊은 사원으로 11세기경 발리의 신성한 사제인 파드마스나(Kempas Pangeran)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발리의 수많은 사원 중 힌두교의 아주 중요한 사원으로 발리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적 장소로 발리의 신성한 사원 네 곳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발리 남부 해안선의 높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광활한 인도양을 바라보는 멋지고 아름다운 전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고대 발리 사원의 전통적 요소를 갖춘 전통적인 발리 힌두 건축 양식으로 건축되어 사원의 내부에는 여러 개의 탑과 제단 그리고 아름답고 신성한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사원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들은 신성함과 함께  매우 장엄하며 멋진 일몰은 사원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울루와투 사원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 켁케 춤 (Kecak Dance) ' 은 발리 전통의 무용극으로 사원의 일몰 전망대에서 대규모의 남성 합창단이 참여하여 리듬과 음성의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공연입니다. 성스러운 춤과 노래 그리고 드라마적인 이야기로 구성된 공연이 열리는데 공연을 통해 발리의 전통문화와 신앙을 깊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 코스입니다. 그리고 사원 주변에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 발리 원숭이 '들은 사원의 신성함을 지켜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는 발리의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베사키 사원(Besakih Temple)

베사키 사원(Besakih Temple)은 발리섬의 동쪽 위치한 아궁 화산(Mount Agung)의 기슭에 세워진 발리의 가장 중요한 힌두 사원입니다. ' 발리의 어머니 사원(Mother Temple of Bali) '으로 불리며 발리 힌두교의 중심지로서 깊은 신앙적 의미를 지닌 사원입니다. 베사키 사원은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발리 힌두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힌두교의 수호신 중 하나인 ' 시바 신 (Shiva) '을 모시고 있으며 이 사원은 신의 성역으로 여겨져 발리의 모든 사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종교적 행사와 의식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베사키 사원은 하나의 사원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사원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사원 집합체입니다. 전통적인 발리 건축 양식괴 아름다운 조각과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각 사원마다 특정 신을 모시는 총 23개의 사원과 제단이 배치되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원인 중앙 제단에는 발리 힌두교의 주요 신들 중 하나인 ' 시바 신 (Shiva) '을 모시고 있습니다. 사원은 아궁 화산의 기슭에 위치해 있어 건축물과 제단은 자연경관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다 신성하고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원에는 다양한 제단과 제사 도구가 있으며 이곳에서 매일 다양한 종교의식과 제사가 진행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종교 축제는 매년 열리는 ' 피사키(Pura Besakih Festival) '축제입니다. 발리 전역 모든 지역 사회가 참여하며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는 신성함과 더불어 화려한 장식으로 사원을 꾸며 신을 모시는 발리의 중요한 축제입니다. 베사키 사원은 화산의 신성한 에너지를 상징하는 장소인 아궁 화산의 기슭에 위치해 있어 사원 주변의 풍경은 장엄 분위기를 만들고 화산의 경이로운 경관과 독특한사원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과 사원의 신성함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